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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봉사활동 참여 수기_송○인(‘24년 참가자)
작성자 사회봉사센터 등록일 2025-09-19 조회 13
첨부  
 

 

송○인
(‘24년 참가자) 

 

 

대학교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를 무렵, 우연히 한 공고를 보게 되었다. ‘해외봉사’라는 단어가 낯설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외봉사에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을 기대하며 지원하게 되었다. 

 

나는 평소 주기적으로 헌혈하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내가 가진 작은 힘이 누군가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동기가 되어 해외봉사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해외봉사를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찾아왔다. 처음 해보는 해외봉사라는 점에서 설레었고, 가보지 않은 새로운 나라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만으로도 기쁨이 컸다. 하지만 설렘만큼이나 두려움도 컸다. 언어 장벽에 대한 걱정, 낯선 환경에의 적응, 그리고 출국 전에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실수 없이 잘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함께 밀려왔다. 

 

하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여러 다짐을 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첫 번째는 겸손한 자세이다. 새로운 환경과 문화 속에서 현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진정한 도움이다. 내가 가진 작은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했다. 

세 번째는 개방적인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는 다짐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마음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모든 순간과 배움을 소중히 간직하고, 앞으로의 삶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러한 다짐들이 결국 나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