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건양대병원과 구성원 건강증진 및 품격 있는 장례문화 선도를 위한 협약 체결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웰다잉융합연구소(소장 김광환)는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과 9월 30일, 종합건강검진센터 및 장례식장과의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 구성원과 가족들의 전인적인 삶의 질을 지원하고, 건강한 생애주기 관리에서부터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 문화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웰다잉융합연구소와 건양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소 임직원과 회원, 그리고 직계 가족들에게 전문화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성원과 가족들은 병원이 제안한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은 전문 진료과와 연계한 치료 알선을 제공하며, 검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병원이 책임 있는 보상을 하도록 명시하여 수검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과의 협약도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연구소 구성원 및 가족들에게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례에 필요한 물품과 비용은 장례식장 규정에 따라 합리적으로 제공되며, 양 기관은 상호 협약기관임을 표시·홍보할 수 있다.

김광환 웰다잉융합연구소장은 "장례문화는 웰다잉 철학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연구소 구성원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웰다잉의 핵심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고 품격 있게 삶을 가꾸는 과정까지 포함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웰에이징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뜻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삶과 죽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구와 실천'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건양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