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 대표단 접견...글로컬 협력 강화 논의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7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기관 간의 심도있는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자카르타 특별주 및 남자카르타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관계자 등 총 8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으며,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교육 및 지방행정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자리였다. 

 대표단에는 마루리나 데위(Marulina Dewi) 자카르타주 지역협력국장과 문지린(Munjirin) 남자카르타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으며, 김용하 총장은 이들의 방문을 기념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건양대학교 소개를 시작, 자카르타주 대표 인사말, 국제교류 협력 방안 논의(ROD), 감사패 증정, 감사패 증정, 기념촬영 및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의제로는 ▲ 자카르타 지역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협업 ▲ 지방행정 분야의 상호 교류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접견에는 논산시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도 참석해 자카르타 지방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했다. 양 도시는 향후 교육, 행정, 문화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고 다각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카르타 지방정부와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