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 창업 기업, 후배 위한 장학금 300만원 기탁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9일 명곡정보관에서 학생 창업 기업 대표들이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용하 총장과 신호준 창업교육센터장을 비롯해 학생 창업 기업 대표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됬다. 이 장학금은 건양대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제품을 출시한 학생 창업 기업들이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기탁의 주인공은 호텔관광학과 2학년 최창영 대표의 '토이앤기프트'(딸기아로니아양갱/밤양갱 제품)와 대학원 호텔관광학과 1학년 응웬 티 응옥 후엔, 짠바오 응옥 대표의 예비 창업 기업 e'KOV'(무가당 나노화 홍삼, 웰핏 흑삼정 제품)이다.

 특히 이들 학생 창업 기업은 지난 3월 「2025년 논산딸기축제」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모교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김용하 총장은 "학업과 창업 활동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룬 학생들을 응원하며,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영 대표는 "학교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를 후배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건양대의 학생 창업 역량 강화 노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