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케이던스사에서

“Konyang University UVM Training Center”로 지정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반도체공학과는 케이던스와 10년간 Digital IC 패키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케이던스 University UVM Training Center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반도체 설계 및 검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s, Inc.)는 세계적인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및 반도체 IP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디지털 및 아날로그 반도체 설계부터 검증, 제조까지 모든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반도체 설계 검증의 글로벌 리더로서, System Verilog 및 UVM을 포함한 첨단 검증 방법론을 지원하여 반도체 설계의 품질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12월 24일 이루어진 개소식에는 나인플러스IT(주) 박현찬 대표와 AI·SW융합대학장(단장 김용석), 반도체공학과 학과장(교수 권택원)등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나눴다. 이번 개소식의 주요내용은 케이던스의 디지털 IC 설계 소프트웨어를 10년 라이선스를 공급받는 점이 포함되며 이 라이선스는 Cadence Channel Partner(CCP)인 나인플러스IT(주)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원되게 된다. 또한, COS(Cadence On-line Support) 시스템을 활용해 교수 및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번 센터 개소로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는 고성능 서버 및 실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설계검증을 학습할 수 있는 FPGA 구현 환경 등을 완비하여 교육 및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고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검증 인프라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율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에 맞춰 교육 과정은 반도체 설계 및 검증 실무에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Verilog와 System Verilog를 포함한 설계 언어 교육에서부터 UVM 기반 설계 검증 프레임워크, 그리고 심화 설계 검증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실습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수 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설계 검증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기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센터 개소는 학생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설계 검증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함으로써 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건양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설계 검증 분야에서 교육 및 연구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